쎄닉이 최근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인정하는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은 임직원이 직무 수행 과정에서 개발한 발명에 대해 모범적으로 지원과 보상을 실시한 기업에 주어지는 인증이다.

인증 기업은 2년 동안 정부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출원 시 우선 심사와 등록료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쎄닉은 임직원의 전문성 강화 및 적극적인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특허·실용신안·디자인에 대한 출원 및 등록 등 각 부문별로 직무발명보상금을 지급 중이다.

이종민 쎄닉 CFO는 "소부장 기업의 경영 핵심은 원천 기술 개발과 특허 취득 및 관리"라며"앞으로 지속적인 지식 재산 경영 관리를 통해 전략적 핵심 기술 기반이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를 위해 사내 분위기 및 제도를 강화하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쎄닉은 190여 건의 출원 및 등록 특허를 보유한 업체다. 현재 SiC(실리콘카바이드) 분야에서 연구·개발에 매진 중이다. 특히 오는 7월 국내외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고객 평가 인증을 위한 150mm SiC 웨이퍼 샘플을 배포할 예정이다. 2023년까지 제품 평가 및 인증도 완료할 계획이다.

쎄닉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IPO(기업공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며 "2023년 하반기 기술성장기업특례 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쎄닉 CI/사진제공=쎄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