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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가 '제8회 2022 대한민국 산업대상'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제8회 2022 대한민국 산업대상' 시상식이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번에 8회째를 맞이한 산업대상은 'First in class, Best in class'를 주제로, 산업 각 분야에서 최초 또는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 능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선정했다.

올해 산업대상에 선정된 기업들의 공통분모는'디지털'과 '성장성'을 꼽을 수 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오징어 게임'으로 K-콘텐츠의 위상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이를 기회로 콘텐츠·미디어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 중인 기업이 대표적이다. 미래 성장 동력 사업으로 불리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와 '자율주행·에너지' 분야에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는 기업도 그렇다. 최근 몇 년간 모두의 화두였던 백신, 진단키트, 신약 개발 분야에서 성과를 낸 바이오 기업의 성장세도 빼놓을 수 없다. 이처럼 그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온 기업들이 수상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다년 연속상을 수상한 기업들 역시 성장을 지속화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교육, AI(인공지능), 소재·부품·장비 등의 분야에서 오랜 기간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 온 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사말을 맡은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는 "대한민국 산업대상은 8년째를 맞으면서 그 인지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면서 "그동안 산업대상을 수상했던 기업들 중 성장을 거듭해 코스닥에 입성했거나 예정인 기업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우리를 둘러싼 긴장의 파고는 여전히 높지만, 이 자리에 계신 기업인들이 있기에 희망을 가져본다"며 "언제든지 또 다른 위기가 닥칠지 모르지만 반드시 이겨낼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심사평을 맡은 이종섭 동국대학교 교수는 "최근 1~2년간 부상한 중소벤처기업 트렌드에 맞춰 업체 선정을 진행했다"며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의 압축판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를 거듭할수록 환경·지속가능·탄소중립 관련 수상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성, 성장성, 시장 검증 등을 충족하는 기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2 제8회 대한민국 산업대상' 수상 

▶기술혁신대상
△쎄닉(대표 구갑렬)  △민트소프트앤솔루션(대표 윤정미) △빅헤브솔루션(대표 김선일) △그릿씨아이씨(대표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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